넷플릭스 영화 악인전 마동석 실화 추천 넷플릭스 영화 악인전 마동석 실화 추천 - 10분 전

넷플릭스 영화 악인전 마동석 실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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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인전 소개

관람객 평점 : 8.53     기자/평론가 : 5.71

네티즌 : 7.87 

개요 : 범죄/액션, 한국, 110분, 2019.05.15. 개봉

출연 : 마동석(장동수), 김무열(정태석), 김성규(강경호) 등

등급 : [국내] 청소년 관람불가

줄거리 : 우연히 연쇄살인마의 표적이 되었다. 살아난 조직 보스 장동수와 범인 잡기에 혈안이 된 강력반

           미친개 정태석. 타협할 수 없는 두 사람이 연쇄살인마 K를 잡기 위해 손잡는다.

           표적도 하나! 룰도 하나! 먼저 잡는 놈이 갖는다! 

 

<시놉시스> 

비 오는 날 어두운 밤길에 연쇄 살인범 강경호(김성규)는 고의적으로 추돌사고를 일으키고 피해 차량의 운전사를 난사해 죽인다. 단순한 살인 사건으로 몰고 가던 안호봉(유승목) 형사반장은 연쇄 살인을 주장하는 태석을 외면한다. 태석은 조폭 두목 동수와 악연이다.  불법 슬롯머신 사업을 하는 동수를 사사 건건 물고 늘어진다. 형사반장 호봉은 뒤 돈을 받고 동수의 뒤를 봐준다. 이런 사실을 안 태석은 더욱 동수를 못살게 군다. 어느 날 연쇄 살인범 강경호가 동수의 차를 추돌하며 동수를 공격하자 서로 싸움이 붙는다. 동수는 칼로 찔리는 상해를 당하지만 목숨은 부지한다. 연쇄 살인범의 얼굴을 본 동수는 소위 조폭 두목의 ‘가오’가 떨어져 조롱거리가 되자 조직을 이용해 사적 복수를 계획하고, 태석은 경찰로서 실적을 위해 연쇄 살인범 강경호를 잡으려 한다. 다른 목적이지만 조폭과 경찰은 같은 타깃을 잡기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한다. 

 

참고로 극 초반에 보면 악인전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이 되었다고 한다. 물론 극중 등장인물 이름이나 배경은 가상이라고 쓰여있다.  극 중 배경을 2005년으로 정한 이유는 바로 이 작품의 실화 배경이 2005년에 있었던 <천안 연쇄살인 사건>을 모티브로 했기 때문이다. 실제 천안 연쇄살인 사건에서는 범인이 한 명이 아닌 4인조였으며 금전을 노린 연쇄 살인범이었다. 근데 극 중에서는 단독범 및 사이코패스로 연출이 된 점이 좀 다르다. 위의 사진의 김무열 배우는 충남 천안경찰서 강력반 형사 '정태석' 역을 맡았다. 극 초반에도 보이지만 되게 열혈 스타일에 말괄량이 스타일이다.

 

 

악인전 영화 줄거리

영화 줄거리를 간단히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천안에 연쇄살인사건이 발생하게 된다. 누군지 모르는 범인이 계속해서 사람을 죽이던 도중. 우연하게도 조직 보스 장동수가 어느날밤 그 연쇄살인마의 타깃이 되었다가 극적으로 살아난다. 본인을 칼로 찌른 범인을 잡기 위해 복수의 칼을 갈고 있는 마동석과 연쇄살인범 잡기에 혈안이 되어있는 강력반 형사 김무열이 손을 잡는다는 스토리. 표적은 하나. 먼저 잡는 놈이 그를 갖게 되는 것.

 

영화 속 연쇄살인마는 기존 사이코패스와 다르다고 나온다. 보통은 자신보다 연약한 사람들만 타겟으로 잡는다면 K는 딱 봐도 덩치 크고 세 보이는 동수에게까지 겁도 없이 공격했다. 시신을 부검해 보면 마치 아마추어의 작품인 듯 마구잡이로 난도질한 거처럼 보이지만 범인은 자신의 흔적을 전혀 남기지 않았기에 프로가 아닐까 추측되었다. 우발적으로 아무 피해자나 골라 죽이는데... 계획적인 살인이 아님에도 증거가 전혀 없다. 동수와 태석은 각자 바라는 게 있어서 한배를 타게 되고 조폭들의 인력으로 사람을 찾아내고 경찰의 과학수사 기술까지 더해지다 보니 막강한 팀이 탄생한다. 두 사람이 티격태격 하긴 해도 의외의 브로맨스를 보여주기도 하는 게 영화의 묘미다.  


영화는 누아르 장르의 클리셰를 제대로 따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식상한 느낌이 들지 않는 이유는 스토리의 구성의 참신성이다. 범죄조직 조폭과 공권력을 행사하는 경찰이 공조하여 연쇄 살인범을 쫓는 이야기는 다소 참신하다. 경찰이 소위 그 바닥 용어로 빨대, 또는 안테나를 가동하여 범죄조직의 정보를 캐내는 일은 비일비재하지만, 상호 협업을 통해 먼저 잡는 자가 임자라는 게임을 벌이는 것은 흥미를 주기에 충분하다. 영화는 느리게 진행되지 않는다.


속도감 있게 전개되고 피 칠갑이 가끔 등장 하지만 부담스러운 수준은 아니다. 조폭 두목 마동석은 제대로 된 캐스팅이다. 너무 잘 맞는 옷을 입었다. 마동석과 호흡을 맞춘 형사 역의 김무열 또한 영화 몰입을 유도할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난 연기를 선보인다. 누아르 장르를 좋아하는 분에게 적극 추천한다. 킬링 타임용 시간 순삭형 영화이다.

 

의리의 투사 마동석은 언제나 옳다

개인적으로 마동석을 참 좋아한다. 마동석이 나온 영화는 빠짐없이 모두 챙겨보았다. 영화마다 캐릭터와 느낌이 비슷하나 그 점이 바로 마동석의 매력인 듯 하다. 겉은 우락부락하나 약자에게 한없이 약하고 강자에겐 한없이 강한 그의 모습을 영화 속에서 볼 때면 우리 현실에 저런 사람이 곁에 있으면 얼마나 든든하고 좋을까 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 옆집 아저씨 같고 때론 삼촌 같은 마동석이 영화 속에서 보여주는 모습은 한결같다.  믿고 보는 마동석. 그리고 언제나 그는 예상을 비껴가지 않았다. 그래서 좋다. 언제나 한결같은 그 모습으로 영화 속에서 현실의 우리를 지켜주고 응원해주는 모습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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